서울은 장맛비가 찔끔 지나고, 꿉꿉한 공기만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중구의 누적 강우량은 2mm에 불과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서울 등 중부 지방은 비 소식 없이 흐린 가운데 후텁지근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 31도로 예년 기온을 4도가량 웃돌겠습니다. <br /> <br />습도까지 높아진 탓에 짜증이 나기 쉬우니까요, <br /> <br />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하루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중부와 달리 제주와 남해안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한라산 영실에 315mm, 경남 남해군에 241.5mm, 창원에도 185.5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비구름대가 남해 동부 해상으로 빠져나갔고요, 강도도 많이 약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7시를 기해 영남에 남아 있던 호우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예상 강우량도 하향 조정됐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후까지 영남에 5~30mm, 강원 남부와 호남 동부에는 오전까지 5mm 미만의 비가 온 뒤 그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낮 동안 대체로 흐린 하늘에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31도, 대전과 광주 29도, 대구 30도로 평년 기온을 2~4도가량 웃돌겠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30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되겠고요, <br /> <br />주말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해 전국에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남부 지방은 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,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스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 피해 없도록 축대와 같은 시설물 관리, 주변 점검 꼼꼼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6270803015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